서론

한동안 1달 구독을 몇번 해가면서 Cursor를 썼었지만, 이번에 Claude Pro 구독 + Claude Code를 사용해보니 확실히 이쪽이 더 낫다고 봅니다. 어떤 점에서 더 나은지, 그리고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공유해보겠습니다.

Cursor의 한계

Cursor는 어쨌뜬 IDE 도구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직접 IDE를 보면서 뭔가를 하는 Flow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봅니다. 코드의 어딘가를 지정하고 거기에 적절한 명령을 내리거나, 직접 코드를 짜는 동안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서 적절한 수정을 제안하는 방식이죠.

Claude code의 특징

반면 Claude code는 아예 유저가 코드를 읽는 것도 가정하지 않아서, 그냥 “이런걸 하고싶어” 라고 하면 적당히 어떤 코드를 수정하길 원하는 것인지 먼저 판단하고 작업을 합니다. 뭔가 잘못 돌아가는 것 같다? 그때라도 그냥 멈추고 조금 더 배경 설명을 해주면 됩니다.

여기에 mcp를 통해 파일 탐색, 테스트 실행 등의 명령도 자체적으로 수행하니, 조금 더 큰 단위의 일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습니다. Cursor를 쓸때보다 더 효과적으로 AI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어디다 쓰는데?

이를테면 다음과 같은 프롬프트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xxx crate expose yyy and zzz functions as public API, but I’d like to introduce a trait wrapping those functions.

Now, can you implement the trait which also implements caching the embeddings?

I don’t like to use RwLock, so let’s use DashMap instead.

I’d like to add another problem set, which is difficult version of problemset 1. Can you create one from copying problemset 1?

결론

이제 챗 히스토리만 잘 보관해서 나중에 다시 써보려구요.